제주항공 '찜 프로모션' 실시…국제선 편도 3만9400원부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6.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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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의 ‘찜 특가’ 구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에서만 가능하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제주항공이 항공권 할인 행사인 ‘찜 특가’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프로모션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는 27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찜 특가’ 예매는 오는 10월29일부터 내년 3월30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을 대상으로 20일 국내선, 21일부터 국제선 항공권 판매를 시작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으로 국내선은 △전노선(김포·부산·청주·대구·광주-제주, 김포-부산) 1만6800원부터 판매한다.

국제선의 경우 △일본노선은 인천-후쿠오카 4만9400원, 인천-도쿄(나리타)·오사카·나고야·삿포로·오키나와·시즈오카 5만5800원, 마쓰야마 5만1800원, 부산-후쿠오카 3만9400원, 부산-도쿄(나리타) 4만5800원, 부산-오사카 4만1800원, 김포-오사카 5만5800원부터 △중화권은 인천-타이베이 5만6800원, 부산-타이베이 5만1800원부터 △동남아는 인천-마닐라·세부·클락·보홀·다낭·하노이 7만4900원, 인천-호찌민 6만7600원, 인천-나트랑(냐짱)·푸꾸옥 7만7600원, 부산-세부·다낭 6만9900원, 부산-방콕 7만4600원, 부산-싱가포르 8만6600원부터 △대양주는 인천-사이판 9만4300원, 인천-괌 10만8100원, 부산-괌 10만400원부터 판매한다.

항공권은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다. 구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에서만 가능하다.

‘찜(JJiM) 특가 항공권’은 무료로 맡기는 수하물 없이 비행기 안으로 1개의 휴대품(3면 합계 115cm 이내, 무게 10kg 이하)만 들고 가는 조건이기 때문에 자신의 여행계획에 맞춰 예매 해야 한다. 수하물을 맡겨야 한다면 특가 항공권’을 예매한 후 ‘사전 수하물 구매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제주항공은 항공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의 경비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이번 ‘찜 특가’ 판매 기간 동안 가족이나 친구 등 소중한 사람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위해 4인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1명의 항공권을 선착순 100명에 한해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4명 모두 동일 여정으로 예약할 경우에만 무료 1인 혜택이 적용되며 해당 예약의 경우 전체 환불 또는 여정 변경만 가능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모바일 앱으로 항공권 구매할 경우 회원 등급에 따라 국제선 왕복 최대 10만원, 최대 10%의 할인코드를 제공한다. 신규 회원 가입자의 경우 국내선 7%, 국제선 5%의 중복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 또는 토스로 결제할 경우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의 중복 할인을 제공하고 신한카드로 결제할 경우 CGV 예매권을 증정하는 결제 혜택도 제공한다.

이밖에 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제주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제주항공 취항 도시 여행 꿀팁을 댓글로 공유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제주 포도 호텔, 사이판 켄싱턴 호텔을 비롯해 제주항공이 취항하고 있는 주요 여행지 호텔 숙박권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웹에서 확인하면 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경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중 최대 항공권 할인 행사인 ‘찜 특가’를 진행하게 됐다"며 "정규항공권에 비해 운임이 낮은 대신에 수하물 무료 위탁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 만큼 자신의 여행계획을 확정한 후 일정에 맞게 항공권을 예매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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