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강원특별자치도·강릉시·한국식품연구원 업무협약 체결
2026년 12월 한국식품연구원 강원지역본부 설치 목표…2025년 9월까지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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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
이번 시범사업은 한국식품연구원 강원지역본부(강원센터) 설치를 위한 사전 단계로 올해 9월부터 2025년 9월까지 2년간 추진한다. 이후 타당성 평가를 거쳐 2026년 12월 강원지역본부 설치를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으로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해양수산식품 분야 스마트 기술 개발, 바이오 소재 원천기술 및 대량생산 연구 등 시범사업 연구 기획과 이에 대한 연구개발비 등 일부를 지원한다.
강릉시는 시범사업 연구개발비 일부 지원 및 시범사업 운영을 위한 사무공간 제공, 한국식품연구원에서는 강릉실험실을 10명 내외의 시범사업 운영 조직으로 확대해 해양수산식품, 바이오 소재 연구개발, 가공공정 스마트화 기술개발 등 시범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시범사업을 통해 해양수산식품 전담 연구개발을 위한 강원지역조직이 설치되면 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연어 스마트양식과 연계한 ‘양식+식품+소재’의 트라이앵글 산업화로 이어져 지역 특화형 식품산업의 생태계가 조성돼 연관산업이 동반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김명선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도에 해양수산식품 분야 정부 출연 연구조직을 유치함에 따라 원천기술 확보 및 수출형 블루 푸드 산업을 육성해 미래사회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