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름버스, e바퀴로…흥업면 스마트 이동수단으로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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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름버스 |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서비스를 시작한 수요응답형 버스 ‘부름 버스’는 매월 탑승객이 600여 명에 달할 정도로 교통서비스 취약지역 주민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운행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고 승객의 호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부름버스는 스마트폰 앱 또는 콜센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30분 전 출발지와 도착지를 예약하면 탑승 시간에 맞춰 문자를 발송하고 실시간으로 노선을 만들어 운행한다.
중형 승합차 2대를 투입해 서곡∼육민관 중·고등학교 고정노선과 4개의 자유노선을 운행하며 1대당 최대 12명까지 탑승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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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안에 세워진 공영전기 자전거 ‘e바퀴로’ |
e바퀴로는 지난 4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흥업면 일대 대학가와 원주역 등 30개 소에 130대가 배치됐다.
기본이용권은 15분에 1000원이벼 추가 1분당 1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수요응답형 버스와 공영전기자전거는 교통취약지 마을주민들과 대학가 주변 학생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라며 "스마트 이동 수단을 통해 마을 경제가 살아나고 활기찬 마을 분위기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