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 2025 국토교통 ODA 신규사업 모집 공고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6.21 10:43

그린·디지털 ODA 및 대외정책 핵심 사업 우선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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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협회 로고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해외건설협회는 개도국에 인프라 기반 구축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의 개발 경험을 전수하기 위해 2025년도 국토교통 공적개발원주(ODA) 신규사업 모집 공고를 21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2023년 21일부터 9월 15일까지며, 공모에 관심 있는 기관은 해외건설협회 국제개발협력센터로 사업 제안서를 신청하면 된다.

협회는 지난 2021년 2월 협회 내 국제개발협력센터(정책본부 산하)를 신설하고,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 ODA 사업 운영 지원’계약을 체결해 ODA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2025년도 국토교통 ODA 신규사업은 해외 국토교통 인프라 분야(주택·도시, 건설기술, ITS, 공간정보 등) 사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수행 능력을 갖춘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 등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국토부와 협회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그린·디지털 ODA 분야와 우리나라의 주요 대외정책 사업을 우선 발굴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특정 국가·분야에 편중되지 않도록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며, 사전타당성 검증 강화 등 2025년 신규사업 공모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사업 평가시 반영할 예정이다.

이는 제안서 마감 후 제안서 검토와 자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2월 국토교통 ODA 신규 후보사업을 확정한다.

해건협 관계자는 "국토교통 ODA의 내실 있는 사업 성과 도출을 위해 앞으로 국토부와 지속 협력해 우리나라의 인프라 개발 경험을 수원국과 적극 공유하겠다"며 "이를 토대로 우리 기업의 해외 건설시장 진출이 보다 활발해질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kjh12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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