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평택에 두 번째 ‘행복숲정원’ 준공…평택시와 상생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6.21 16:01

‘자연의 하모니’ 콘셉, 95평 규모 도심 속 자연 휴식 공간 조성
북카페 ‘지관서가’ 등 향후 평택시와 다양한 상생 활동 계획

1. SK가스 두 번째 평택 '행복숲정원' 준공식

▲정용규 SK임업 그린인프라비즈 담당(왼쪽부터), 우병재 SK가스 ESG 담당, 정장선 평택시장, 김진형 푸른도시사업소장이 21일, 평택시 안중읍 학현리 일대에서 진행된 ‘행복숲정원’ 준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SK가스가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상생을 통해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가스(대표이사 윤병석)는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학현리 일대에 313㎡ 규모의 ‘행복숲정원’ 준공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우병재 SK가스 ESG담당, 정용규 SK임업 상무 등 주요 인사 20여 명이 참석했다.

행복숲정원 프로젝트는 SK가스의 ESG 마스터플랜 중 ‘생태보호 및 도시숲 조성’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 중이다. SK가스 사업장 인근의 생태계를 보호하고 숲을 조성해 깨끗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해 11월 평택 고덕동 일대 150평 규모의 첫 번째 행복숲정원 조성 후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행복숲정원은 ‘자연의 하모니’라는 콘셉트로, 정원 공간과 휴게공간을 기존 식재와도 조화롭게 조성해 평택시민과 방문자들의 휴식 및 소통 공간으로 꾸몄다. 주변에 안중체육관, 노인복지관, 아파트단지와 학교 등이 위치해 있어 시민들의 접근성이 매우 좋다.

숲정원에는 문그로우, 산딸나무, 화살, 흰말채, 조팝, 수수꽃다리, 배초향, 구절초, 호스타, 애기기린초 등 총 870본의 수목과 관목을 선정해 식재했다.

첫 번째 행복숲정원에도 도입한 ‘코드지시스템(CODE.G)’을 적용해 사물인터넷 기반으로 토양, 온도, 습도에 따라 필요한 양만큼 자동으로 물 공급이 가능하다.

우병재 SK가스 ESG 담당은 "행복숲정원이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평택시민들의 더 나은 삶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활동과 사회공헌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고 평택시 지역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복숲정원은 SK가스가 수도권 액화석유가스(LPG) 사업의 주요 거점인 평택 내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SK가스는 서평택 방정환 지역아동센터에 청소·보수 및 아동 학습지도 등 봉사활동 진행 중이다. 평택호·남양호 주변의 쓰레기를 줍고 지역인근을 청소하는 1사 1연안 가꾸기도 연 3회 시행하고 있다. 포승읍 결연 아동 2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겨울에는 방정환센터 및 요양원에 총 1톤에 달하는 김장 지원 및 방한키트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향후 평택시에 지관서가 설치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관서가’는 시민의 마음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하기 위해 SK의 ESG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문학 거점 공간이다. 북카페 형태로 현재 울산광역시에 5호점을 개소해 운영 중이다. SK가스는 지난 12일, 평택시와 지관서가 설치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youns@ekn.kr

김연숙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