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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 대곡-소사 구간 7월1일 개통. 사진제공=시흥시 |
이번 개통 구간은 ‘부천 소사역~부천종합운동장~원종~김포공항~능곡~고양 대곡역’까지다. 총 6개 역사가 개통되며 사업 연장은 18.35km다. 7년간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7월1일 첫차가 운행된다.
‘대곡~소사’ 구간이 개통되면 시흥시청역을 기점으로 김포공항까지 환승 없이 30분 내로 진입할 수 있다. 특히 종점인 대곡역까지 40분이 소요되며, 부천종합운동장역, 능곡-대곡역 등 주요 역사에서 전철 3-5-9호선 및 공항철도, 김포골드라인, 경의중앙선까지 다양한 노선으로 환승이 가능해진다.
김광회 철도과 팀장은 21일 "대곡~소사 구간이 개통되면 출퇴근 여건은 물론 여가 통행이 개선돼 시흥시민 전철 이용 편의성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철도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과 함께 ‘서해선 홍성~송산’ 구간 및 ‘신안산선’ 등 주요 전철노선 점진적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는 경기서부권 접근성 대폭 개선은 물론 향후 수도권 서남부권역 광역철도망 허브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