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지원' 양주시 장사시설 건립추진위 출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6.22 07:53
강수현 양주시장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위 발족식 주재

▲강수현 양주시장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위 발족식 주재.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민선8기 강수현 시장이 내건 공약사항인 ‘양주시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이 한층 더 속도감 있게 추진될 전망이다.

양주시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양주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함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화장-장례-안치를 한 장소에서 한 번에 이뤄지는 원스톱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주민의견 수렴과 기본방향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위촉된 위원은 각계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할 수 있도록 양주시의회 의원(2명), 주민대표(11명), 장사 관련 전문가(5명), 당연직(2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양주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위 발족

▲양주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위 발족. 사진제공=양주시

위원들은 부지선정 심의, 주민지원 사업, 부지선정 평가안 마련 등 다양한 사안을 심의하고 종합장사시설이 성공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부지선정은 주민 의사가 최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공개모집 형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위촉식 이어 열린 1차 회의는 경기도내 종합장사시설 현황, 장사시설 부재로 인한 시민 불편사항 등을 점검하고 양주시 관내 종합장사시설 건립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며 조속한 사업 추진에 뜻을 모았다.

강수현 시장은 위촉식에서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과 지역 대표들이 위촉된 만큼 각자 가진 전문 역량을 한껏 발휘해 원스톱 종합장사시설 건립에 적극 나서달라"며 "부지선정, 입지지역 주민지원 사업, 주민 설득 등 모든 사항이 위원회에서 논의돼야 하니 위원들 노고와 주민들 깊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주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위 발족

▲양주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위 발족. 사진제공=양주시

한편 화장시설이 전무한 경기동북부 주민은 장례를 치르기 위해 원정화장, 고액 장례비용 등으로 시간-경제적 불편을 겪고 있으며 화장부터 안치까지 한 장소에서 가능한 종합장사시설이 절실하게 필요한 실정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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