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339가구에서 668가구로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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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로구 온수역(서울지하철1·7호선) 인근 가든빌라가 아파트 668가구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온수역일대 지구단위계획 변경 및 서울가든빌라 재건축 정비계획 및정비구역지정(안)을 ‘수정가결’ 했다.
구로구 오류동 97-4번지 일대에 위치한 서울가든빌라는 1987년 15개 동 339가구로 준공된 노후 연립주택이다. 이번 안은 구로구에서 공공정비계획을 수립한 것이다. 정비계획안이 도계위 심의를 통과하며 단지는 아파트 8개 동 668가구(공공주택 74가구)로 재건축된다.
이 사업지는 서울과 부천을 연결하는 경인로에 접하고 온수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온수역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에 속해 있다. 향후 럭비구장 특별계획구역이 개발되면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 등으로 보행이 가능해 온수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일대에서는 대흥·성원·동진빌라 및 우신빌라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가든빌라 재건축이 완료되고 연접 럭비구장 특별계획구역과 우신빌라 재건축 등 온수역 일대 대규모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해당 지역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zoo100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