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자 804명…추석 명절 위문금, 택시 이용 등 지원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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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전경 사진제공=성남시 |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성남시지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6.25 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다.
행사에는 참전유공자와 유가족, 보훈단체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동영상 상영, 참전유공자 유족 2명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모범 보훈 회원 표창 등이 진행되며 시청 온누리 앞 로비에는 60점의 6.25 사진을 전시한다.
현재 생존해 계신 시 6.25 참전용사는 804명이며 대부분 90대 고령이다.
시는 이들에게 매월 10만원의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부턴 설 명절 외에 추석 때에도 5만원의 명절 위문금을 지급하고 하반기부터는 택시 이용요금의 75%(1회 1만5000원·월 10회 한도)를 지원하기로 하는 등 지원책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성남시는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는 올해 1월부터 월 10만원의 복지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