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인센티브 '1포인트 3원' 지급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6.2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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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는 2억3400만원을 투입해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인센티브 지급액을 확대해 1포인트당 최대 3원 지급한다.[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홈페이지 캡처]

강원 원주시가 탄소중립실천 활성화를 위해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인센티브 지급액을 확대해 1포인트당 최대 3원을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원주시는 지난해 하반기 기준 에너지 사용량을 줄인 4279세대에 총 8610만5720원의 탄소중립 포인트에너지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시는 올해 자체 예산 1억원을 추가 편성해 총 2억3400만원을 투입해 인센티브 지급액을 확대한다.

환경부 탄소중립 포인트 운영 규정에 제시된 2원보다 1.5재 높은 금액으로 전년도 원주시 지급단가보다 3배 높은 수준이다.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에너지 사용얄 절감에 따른 포인트를 제공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홈페이지에 가입하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서병하 기후에너지과장은 "현재까지 총 117세대에서 163만5010원을 강원도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등 에너지를 절약해 인센티브를 기부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탄소중립포인트제에 동참해 환경도 살리고 이웃도 돕는 선순환 구조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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