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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
이동환 시장은 26일(현지시각) 스웨덴 실리콘밸리라고 불리는 시스타 사이언스 시티에 들러 전 시스타 사이언스 시티 대표와 면담을 갖는다. 시스타 사이언스 시티는 산-관-학 협력모델에서 성공 사례로 손꼽히는 글로벌 연구도시로 지역경제 성장엔진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면담에선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바이오 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지역발전 전략, 스웨덴 우수기업 유치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주스웨덴 한국대사와 공식면담을 통해 향후 스웨덴 기업의 고양시 투자에 적극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27일은 독일 베를린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를 방문해 운영 상황을 살펴본다.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는 작년 고양시-CJ라이브시티와 ‘K-컬처 클러스터 조성-외자유치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AEG가 운영하는 스포츠문화 복합시설이다. 향후 고양 CJ라이브시티 아레나 운영, 한류문화 중심도시 육성, 고양종합운동장 등 체육시설 활성화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28일 이동환 시장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릴 한-독 비즈니스 투자 서밋에서 주제발표 및 패널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번 한-독 비즈니스 투자 서밋은 코트라(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독일상공회의소가 공동 개최한다. 이동환 시장은 발표자로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하며 고양시 스마트도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프랑크푸르트 상공회의소장과 단독면담을 통해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조성계획을 소개하고 독일기업 투자유치 전략을 논의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최근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많은 국민이 열성적인 성원과 관심을 보내고 있다"며 "고양특례시도 MICE 도시로서 대한민국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데 동참하고 첨단기업 유치를 위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성공적인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한-독 비즈니스 투자 서밋을 계기로 한국-독일 기업 간 협력, 투자 활성화 방안이 활발하게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