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학생들이 맘껏 운동하고 기량 발휘할 수 있도록 주춧돌 될 것"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6.24 20:26

6년에만 열린 ‘2023 경기도교육감배 수영대회’ 깜짝 방문...선수 격려
대회, 25일까지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개최...819명 학생선수들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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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4일 ‘경기도교육감 수영대회’를 방문, 어린 선수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4일 6년 만에 열린 ‘2023년 경기도교육감배 수영대회를 방문, "우리 학생들이 마음껏 운동하고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는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물에 들어가면 스트레스가 풀려요. 마음껏 수영할 수 있게 해주세요>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2023 경기도교육감배 수영대회’ 여자 자유형 종목에 참가한 인덕원중 선수가 전한 말"이라면서 "경기체고를 제외하고 진학할 수 있는 유일한 학교가 안양 관양고였는데,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해체가 되었다는 내용이었다"고 적었다.

임 교육감은 이어 "학생선수뿐만 아니라 일반 학생들의 바람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면서 "공공 수영장이 부족하고 길이 50m를 갖추지 못한 경우가 많아 마음껏 운동하지 못하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생활체육 발전 및 엘리트 체육 활성화를 위해 7년 만에 개최된 도교육감배 수영대회가 단순 경쟁의 장을 넘어서 우리 학생들이 마음껏 운동하고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는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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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페북 캡처

◇대회 승패보다 건강 증진과 도전 자체에 기쁨 느끼는 시간 돼야!

한편 도교육청은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체육 역량을 키우기 위해 ‘2023 교육감배 수영대회’를 수원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도내 초·중·고 학생 819명이 참여한 가운데 6년 만에 개최했다.

이날 임 교육감도 대회에 깜짝 방문해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날 대회에는 특히 등록 학생선수 251명, 비등록 학생선수 568명이 함께 참여해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균형을 이루는 기회가 됐다.

성정현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대회의 승패보다 스스로 건강 증진과 도전 자체에 기쁨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대회를 준비하며 땀 흘린 여러분 모두가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인재"라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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