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 징후 발견 시 즉각적 응급조치 및 주민 사전 대피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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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한 춘천시장은 25일 오전 제주를 시작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장마를 대비하기 위해 호우대책 마련 긴급 회의을 주재하고 있다. |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25일부터 27일 사이 제주를 시작으로 많은 곳은 300mm 이상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춘천시는 위험징후 발견 시 즉각적 응급조치와 주민 사전 대피 조치, 하천 등 위험지역 재난안전선(Safety Line) 설치 및 낚시객, 관광객, 주민 등 출입 사전 통제 및 홍보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또 저지대 침수우려지역 차수판 등 우수 유입 방지시설과 배수펌프 전진 배치, 붕괴 우려 있는 옹벽·축대·공사장 출입 제한하고 하천변 도로 등 침수우려지역은 사전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댐 방류로 인한 선박사고 및 인명사고 발생이 우려되면 관련부서 및 읍면동에 알릴 방침이다.
회의 주재 이후 육 시장은 소양동 외 위험지구의 옹벽 및 사면 우려 취약시설을 직접 찾아 점검했다.
육 시장은 "장마 기간 공직자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각 부서 소관 시설 및 지역에 대한 사고 접수 시 신속한 응급조치를 할 수 있도록 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