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풀러턴시 6·25. 기념식 참석 ...희생과 헌신에 경의 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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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은 현지시간 25일 제 73주년 6.25 한국전쟁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 |
LA 총영사관에서 주관한 이번 기념식에는 신 시장을 비롯한 김영완 LA 총영사, UN 참전국 외교단, 참전용사, 향군단체 등 각계 인사가 참석했다.
힐크레스트 공원 내 세워진 한국전참전기념비는 6. 25. 전쟁에 참전해 희생된 미군 전사자 3만 6591명의 이름이 모두 새겨져 있다.
이 기념비는 2010년부터 모금을 시작해 대한민국 정부(국가보훈부), 한인 동포 및 단체 등 400여 명이 힘을 모아 2021년에 건립됐다.
신 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기념비에 담긴 영웅 한 분 한 분의 숭고한 용기와 희생에 경의를 표하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풍요는 참전용사의 피와 땀, 희생과 헌신 덕분에 가능했다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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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 |
이번 기념식 참석은 풀러턴시와의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방문하는 과정에서 이루어 졌으며 자매결연 체결식 이외에도 성남비즈니스센터 개관,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평화음악회 등을 통해 양 도시 간 경제·문화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