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DY), "경기 동북부 주민들에게 희망 드리는 의료체계 구축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6.27 22:53

"건강 격차 해소 등 의료체계 전반 개선 위한 최선의 답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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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페북 캡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7일 "경기 동북부 주민들을 위해서 공공의료원 설립 추진 말고도 권역별 응급의료 제공, 고위험군 집중관리를 통한 건강 격차 해소 등 의료체계의 전반을 개선하기 위한 최선의 답을 찾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동북부 주민들께 희망을 드리는 의료체계를 향하여>란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공공의료 전문가 이종구 전 서울대 교수님을 필두로 시민사회, 의료, 공공보건, 사회복지 전문가분들을 모시고 경기도의 행정 1, 2 부지사들이 참여하는 위원회가 어제 힘차게 출발했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처음에는 ‘어디에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을 설립하느냐’라는 질문에서 출발했지만, 논의를 거듭할수록 좀 더 시야를 확장해야 할 필요를 느꼈다"면서 "드넓은 경기 동북부 지역의 의료체계를 개선하는 문제가 공공의료원 위치선정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공공의료원 설립 추진 말고도 권역별 응급의료 제공, 고위험군 집중관리를 통한 건강 격차 해소 등 동북부 의료체계의 전반을 개선하기 위한 최선의 답을 찾겠다"면서 "지속가능성을 위한 의료인력 수급, 대형 병원과의 연계·협력 대책까지 치밀하게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내실 있는 위원회 운영을 통해 동북부 주민 여러분의 오랜 염원이 이뤄지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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