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시청 로비에서 정명근 시장, 시민 등 300명 참석
특례시 준비위원회 발족, 인구 카운트 퍼포먼스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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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이 28일 ‘100만 희망화성 선포식’에 참석,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
시청 로비에서 열린 이날 선포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특례시 준비위원회, 기업인,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청년예술단의 현악 5중주 공연을 시작으로 민선 8기 1주년 기념 영상 관람, ‘특례시 준비위원회’위촉장 수여, 인구 카운트 퍼포먼스,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정 시장과 시민대표의 인구 카운트와 함께 150개의 희망메시지가 송출돼 시민들이 바라는 화성의 미래가 공유됐다.
또한 이 자리에서 정명근 화성시장, 전 시·도의원, 언론인, 기업인, 사회단체장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과 전문가 50인으로 구성된 특례시준비위원회가 위촉되면서 특례시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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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이 28일 ‘특례시 준비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
정명근 화성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100만 특례시 화성시는 누구나 살고 싶은 최고(best)의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향후 과제로 △동서균형발전 △행정체계개편 △안전한 도시 △교통체계 혁신을 제시했다.
정 시장은 이어 "시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특례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1년 시로 승격된 시는 23년 만에 인구 99만, 재정규모 4조원, 지방자치단체 경쟁력지수 평가 6년 연속 종합 1위, 지역 내 총생산 전국 1위, 연간 수출 규모 도내 1위를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