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 파주연장 ‘초읽기’…수요검증 완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6.28 21:15
파주시청 출입구

▲파주시청 출입구.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서해선(대곡소사) 파주연장사업이 국가철도공단의 수요분야 전문가 검증위원회 심의를 거치고 최종적으로 국토부 사업승인을 앞두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서해선 파주연장에 대해 파주시는 2021년 12월 국토부에 사업 승인을 요청했으나 국가철도공단 수요부문 전문가 검증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수요 전문 검증위원회 심의를 이제 거친 만큼 코레일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올해 하반기 국토부 사업승인을 파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서해선이 연장되면 파주에서 대곡역, 김포공항역을 거쳐 부천, 시흥, 안산까지 경기 서남북권을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특히 김포공항까지 기존 대중교통으로 90분 정도 걸리는 거리를 30분 내로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서해선(대곡소사) 파주연장은 파주시민 염원이 담긴 사업으로 시민이 많이 기다려준 만큼 조속히 사업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온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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