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 투자" 홈플러스 올해 1200명 채용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6.29 10:24

정규직·경력직·계약직 7월2일까지 모집
채용연계 인턴 분기별 100~200명 선발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홈플러스는 ‘사람에 대한 투자’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올해 정규직과 인턴직 포함 총 120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얼어붙은 유통사업 환경 속에서도 2021년 1300여 명의 대규모 채용에 이어 지난해에도 약 280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며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같은 고용 기조는 올해도 이어져 홈플러스는 올해 1200명(정규직·인턴·계약직 선임·점포 경력직 포함, 본사 경력직 채용 규모는 미반영)의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은 통상 분기별로 진행하며, 분기별 100~200명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렇게 채용된 인턴은 대형마트 및 익스프레스 각 점포에서 수요가 있는 보직으로 배치된다.

홈플러스는 오는 7월 2일까지 ‘신선한 현장 체험형 인턴 프로그램’을 지원자 모집을 진행한다. 취업준비생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신선식품 현장 체험을 위해 새롭게 도입한 이번 프로그램은 외식·조리 또는 제과·제빵학과 전공자를 대상으로 하며, 대형마트 하이퍼 내 신선섹션(농·수·축산 ·조리제안·베이커리)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턴 프로그램 수료자는 추후 별도 서류 및 면접 전형 없이 ‘홈플러스 채용연계형 인턴’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는 오프라인 매장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단행해 ‘현장 경영’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경영을 선도하겠다는 기업경영 방침이 그대로 담겨있다.

또한, 인력 충원을 통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적에 따라 올해도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한 현장의 고객서비스 및 영업력 강화는 물론 유통산업에 관심 있는 취업준비생들의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채용 계획을 준비했다고 회사는 말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2021년 5월 이제훈 사장 취임 이후 분기 별 채용연계형 인턴사원 채용을 비롯해 신선 경력직, 전역 부사관 채용 등 다양한 방식의 채용 전형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황정희 홈플러스 인사부문장(부사장)은 "올해도 역시 홈플러스의 ‘사람에 대한 투자’는 계속 된다"고 강조한 뒤 "현장전략 실행의 최전선에서 활약할 인력, 특히 신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선 인력 확보 및 양성을 중점으로 격오지 매장까지 놓치지 않고 인재 확보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pr902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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