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북한 위협과 무력 도발에 단호히 대처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6.29 10:35

제2연평해전 21주년 맞아 입장문..."24인 용사들의 위국헌신 기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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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제공=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9일 ‘제2연평해전’ 21주년을 맞아 "북한의 위협과 무력 도발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SNS에 올린 <24인 용사들의 위국헌신을 기억합니다>라는 글을 통해 이런 자신의 입장을 분명하게 언급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우리 서해를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싸워 승리한 ‘제2연평해전’ 21주년이다"라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북한의 기습적인 공격에도 조국의 바다를 지켜낸 24명의 용사께 경의를 표한다"면서 "전사자 6인의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경기도는 북한과 가장 길게 맞닿은 지역으로 북한의 위협과 도발의 위험이 항시 상존하는 곳"이라고 하면서 "지난해 유사시 지자체에서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 안보 정보 공유체계 개선을 강력히 요구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제대로 된 개선이 이루어질 때까지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21년 전 오늘, 조국 바다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 바쳐 싸운 용사들의 헌신을 잊지 않겠다"면서 "북한의 위협과 무력 도발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약속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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