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마음에게'… 롯데, '따뜻한 사회' 만드는 상생 경영에 주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6.29 17:26

‘mom편한 놀이터’ 조성에 15억원 지원…지역아동 돌봄 해결
'해피홈' 등 취약계층 아동 대상 나뭏 활동 전개
파트너사와 동반성장 힘써…해외 판로 확대 기회의 장 제공

롯데그룹

▲롯데는 지난 8일 대한상공회의소 및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제3차 다함께 나눔프로젝트’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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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현장에서 국내 기업들과 현지 바이어들의 수출 상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롯데는 소외계층의 권리와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위기 가정을 위한 공간 지원 사업은 물론이고, 필요 품목을 전달하는 맞춤형 지원 등의 활동이다.

◇지역아동 돌봄 문제 해결 위한 ‘mom편한 놀이터’ 4개 조성 등 15억원 지원

29일 롯데에 따르면 지난 8일 전라남도 여수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대한상공회의소, 하나금융그룹과 ‘제3차 다함께 나눔프로젝트’ 행사를 갖고, 지역 아동 돌봄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책을 발표했다.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는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결성된 신기업가정신협의회 사업 중 하나로, 사회 기여 테마 선정 후 기업들의 자발적 릴레이 참여로 진행된다. ‘여성·아동’ 관련 테마로 진행된 이번 3차 행사에서 롯데는 15억원을 들여, 여수시를 포함한 전국 4개 지역에 ‘mom편한 놀이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롯데는 각 지자체 차원의 실내 아동 놀이시설 설립 수요를 반영, 여수시에 ‘mom편한 실내 놀이터’ 1호점을 세우기로 했다. 또 이를 포함해 공공형 실내놀이터(2개소)와 친환경 놀이터(2개소)조성 외 지역 어린이집, 공원 내 노후화된 놀이터를 친환경 소재로 리모델링 하는 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취약계층 아동 위한 나눔 활동 전개...‘따뜻한 세상’ 만들기 노력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나눔 활동도 지속해 나가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16일 ‘해피홈’ 건립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11년째 이어지는 해피홈프로젝트는 롯데웰푸드와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지역아동센터를 건립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활용해, 놀이공간과 학습공간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아이들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지역아동센터를 건립한다. 매년 1개관씩 해피홈을 설립을 진행, 11호점은 오는 11월 전남 영광군에 건립된다.

또 롯데웰푸드는 ‘해피홈’을 이용하는 아동들이 방학기간 중 활동할 수 있도록 ‘해피피크닉’도 재개한다.

이외 지난 5월엔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의원 환아들에게 인기 과자제품 선물을 전달했으며, 같은 달 18일에는 희귀난치병환아 및 독거어르신 등을 지원하는 한국새생명복지재단에서 주관한 성북구 나눔한마당에 과자 270박스를 지원했다.

롯데GRS는 사회공헌 캠페인 ‘희망 ON’ 프로젝트를 통해 결식 아동 약 2700명에게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롯데GRS·지자체·고객이 함께하는 기부 캠페인이다. 지난 3월 1호 기부처금천구청을 시작으로 총 4개의 자치구(금천구, 관악구, 성북구, 중랑구)를 통해 기금을 전달했다.

롯데월드는 지난 12일 DMZ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드림티켓’ 초청 행사를 진행했으며 테마파크 업의 특성을 살린 ‘드림 업’ 캠페인도 이어나가고 있다.

◇파트너사 동반성장 및 해외시장 판로 개척 지원

파트너사와 동반성장에도 주력하고 있다. 롯데는 지난 5월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18일부터 21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올해엔 롯데웰푸드와 롯데GRS, 롯데벤처스도 참여해 그룹 상생 사업에 힘을 보탰다.

계열사들 역시 동반성장을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 중이다. 대표적으로 롯데이커머스는 지난 2019년부터 파트너사가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명절 전 조기 대금 지급 서비스와 약 8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약 2000억원의 명절 전 조기 대금을 집행했으며, 20여개 파트너사가 동반성장펀드를 상품으로 자금을 저금리로 대출받아 운용 중이다. 또 각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해당 지역의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에도 힘쓰고 있다. 롯데이커머스는 2021년부터 약 50개 공공기관 및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4000개가 넘는 중소상공인의 롯데온 입점을 도왔으며, 약 45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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