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혁성 원주시의원은 29일 시·도비 6억원을 주식회사 로드FC에 지원하는 것이 잘못됐다는 행정감사 영상파일을 악의적으로 편집한 정문홍 회장의 진심어린 사과를 요구했다. |
김 의원은 "아카데미 극장 철거 졸석행정은 원주시민 위에 원주시장이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아카데미 보존의 시민 입장을 철저히 무시하며 철거를 강행하고 있다. 중앙시장 나동은 같은 D등급으로 단순 비교였을 뿐 중앙시장 나동도 아카데미 극장도 보존하자는 시민이 있다는 것은 사실"이라며 "원주시민은 원주를 위해 협력하고 소통할 존재이지 군주를 위해 싸우고 이겨야 할 존재가 아니다"고 말하며 시의회가 시정 견제기능을 잃으면 모든 피해를 원주시민이 입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감에서 로드FC문제를 지적한 것은 강원특별자치도 예산 3억과 원주시 예산 3억 총 6억원이 주식회사 로드FC에 지원되는 부분에 대한 이의 제기였다 . MMA는 스포츠가 아니다라는 발언에 대해 MMA 격투 팬들고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발언의 핵심은 도민와 시민의 소중한 세금 6억원이 주식회사에 지원되는 것이 잘못됐다는 것이다. 대회를 주관하는 (주)로드는 경영을 해서 이익을 발생시키는 주식회사이다. 도·시비로 주식회사 대회 운영비를 지원하는 것이 이해가 안된다. 이런 부적절한 행정을 지적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주식회사 로드FC는 영상파일을 악의적 편집으로 원주시의회를 비난 받게 만들었다. 밤늦은 시간까지 항의 전화를 받아야 했고 많은 비난의 메시지를 받았다. 주식회사 로드FC의 진심어린 사과를 바란다"고 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