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안양예술공원 스탬프투어 2곳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6.29 21:32
안양시 안양예술공원 스탬프투어 지도

▲안양시 안양예술공원 스탬프투어 지도.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휴가철을 앞두고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 작품, 문화재, 사찰 등을 두루 감상할 수 있는 ‘안양예술공원 스탬프 투어’를 새롭게 단장해 관광객을 맞이한다. 스탬프투어는 기존 8곳에서 10곳으로 2곳이 늘어았다.

기존 김중업건축박물관과 안양박물관 2곳을 안양박물관 1곳으로 통합해 안양상자집을 정령의 숲으로 바꿨으며 안양 사원, 4원소집, 염불사를 추가했다.

또한 낙엽-먼지로 오염된 개방형 스탬프 함을 밀폐형으로 교체하고, 스탬프 북 디자인도 대폭 손질했다. 새 스탬프 북은 안양예술공원 풍경을 그린 엽서 형태 가이드북으로, 명소 또는 주요 작품이 실루엣으로 보일뿐 빈 공간으로 되어있다. 관광객은 스탬프투어를 통해 빈 공간을 스탬프로 채울 수 있다.

스탬프투어는 △안양박물관 △석수동마애종 △안양사 △정령의 숲 △전망대 △안양 사원 △안양파빌리온 등 기본 7곳 코스(약 2㎞, 2시간 소요)와 기본코스에 △나무 위의 선으로 된 집 △4원소집 △염불사까지 둘러보는 완주코스(약 6.5㎞, 5시간 소요)로 나눠 운영한다.

기본코스를 탐방한 관광객은 안양시 관광기념품 ‘안양예술공원 마그넷’을, 10곳을 완주한 관광객은 ‘내맘애 안양 텀블러’를 선물로 받게 된다. SNS에 완주 스탬프를 인증하면 안양예술공원 지도가 새겨진 손수건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9일 "안양예술공원은 60여점 예술작품과 자연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국내 유일 공공예술공원"이라며 "많은 분이 새 단장한 스탬프투어로 안양예술공원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탬프 북은 안양예술공원 관광종합안내센터 또는 첫 번째 인증 지점인 안양박물관에서 받을 수 있다. 스탬프투어 참여 후 관광기념품은 안양예술공원 관광종합안내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