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의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6.29 22:06
안양시의회 제284회 정례회

▲안양시의회 제284회 정례회. 사진제공=안양시의회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의회는 29일 제284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해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및 ‘2022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등 32개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제284회 제1차 정례회는 12일부터 29일까지 18일간 진행됐으며, 집행기관에 대한 시정질문을 시작으로 ‘안양시 산하기관 노동자 일-가정 양립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21건과 ‘2030년 안양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 의견청취의 건’, 동의안과 보고 등 기타 안건 9건 및 2022 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과 2022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인 22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선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및 ‘2022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에 대해 상임위원회 예비심사 결과를 토대로 면밀한 종합심사를 거쳐 원안대로 심의-가결했다.

2022 회계연도 예산현액은 2조 1055억9409만원으로 세입결산액은 2조 1511억9160만원, 세출결산액은 1조 7427억7746만원이고, 2022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결정액 24억7779만원에 지출액은 24억288만원이며 지출잔액은 7491만원이다.

예결특위는 결산 심사과정에서 민간단체 보조금 철저한 관리 등 6건의 개선사항을 종합시정요구서로 채택하고 모든 예산은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집행해 예산 편성 목적과 집행 효율성을 극대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동훈 예결특위 위원장은 "세입-세출 추계를 정확히 하고 보조금 등 예산집행을 철저히 하며 중간 검토를 통해 불용액 최소화는 예산운용 기본"이라며 "더 나아가 안양 신성장산업 유치, 박달스마트밸리 조성, 호계사거리 일원 개발 등 향후 50년 안양발전을 책임지는 장기적인 비전 사업을 시민과 함께 적극 추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병일 의장은 "이번 정례회에서 의원들이 결산심사를 진행하며 예산이 당초 계획된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되고, 낭비된 사례가 없었는지 꼼꼼히 살펴본 만큼 의회에서 나온 지적사항에 대해 시정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며, 이번 결산심사를 계기로 잘했던 부분은 모범으로 삼고, 부족했던 부분은 환류를 통해 안양시가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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