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총 80억원 투입
첨단분야 기업 취업 지원
▲강릉원주대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탬프 사업’에 최종 선정돼 5년간 국도비 총 80억원을 투입해 반도체 분야 인재양성을 하게 된다. |
첨단산업 부트캠프는 대학과 기업이 공동 운영하는 1년 이내 집중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이 반도체를 비롯해 첨단분야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올해 신규사업이다.
참여기업에 반도체패키징분야 전문회사인 엠코테크놀로지코리아, 미코세라믹스, 태멘테크, 와이테크, 하스 등 총 11개 기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2027년까지 국비·지방비 포함 5년간 총 80억원을 투입한다.
기업 맞춤형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이 가능해짐에 따라 강릉과학산단 내 반도체 기업의 인력 확보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릉원주대는 단기간 구체적 역량강화를 위한 마이크로디그리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해외기업 인턴십 개발, 반도체 교육센터 및 강원형 반도체 교육센터 및 강원형 반도체 공유대학 연계 운영 등 다양한 산학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 집적화된 세라믹 관련 기업들의 전문 인력 공급시스템 확보로 향후 조성 예정인 구정면 일원의 천연바이오 산단 기업 유치에 한층 탄략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