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 반도체 인재양상 할 '첨단산업 부트캠프' 최종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6.30 10:50

5년간 총 80억원 투입
첨단분야 기업 취업 지원

강릉원주대

▲강릉원주대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탬프 사업’에 최종 선정돼 5년간 국도비 총 80억원을 투입해 반도체 분야 인재양성을 하게 된다.

강원 강릉시는 강릉원주대학이 교육부가 주관하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첨단산업 부트캠프는 대학과 기업이 공동 운영하는 1년 이내 집중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이 반도체를 비롯해 첨단분야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올해 신규사업이다.

참여기업에 반도체패키징분야 전문회사인 엠코테크놀로지코리아, 미코세라믹스, 태멘테크, 와이테크, 하스 등 총 11개 기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2027년까지 국비·지방비 포함 5년간 총 80억원을 투입한다.

기업 맞춤형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이 가능해짐에 따라 강릉과학산단 내 반도체 기업의 인력 확보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릉원주대는 단기간 구체적 역량강화를 위한 마이크로디그리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해외기업 인턴십 개발, 반도체 교육센터 및 강원형 반도체 교육센터 및 강원형 반도체 공유대학 연계 운영 등 다양한 산학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 집적화된 세라믹 관련 기업들의 전문 인력 공급시스템 확보로 향후 조성 예정인 구정면 일원의 천연바이오 산단 기업 유치에 한층 탄략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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