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심곡천 축제 7일개막…시승격 50주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7.03 00:02
부천시 2023 심곡천 축제 포스터

▲부천시 2023 심곡천 축제 포스터.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는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하고 부천시 도시재생과가 주관하는 ‘2023 심곡천 골목축제’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심곡천 축제는 원미지역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주민 주도형 지역축제다. 2022년 도시재생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시 승격 50주년 기념과 연계해 주민교류의 장을 조성해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축제 슬로건은 ‘부천 50년의 두드림, 미래 100년의 큰 열림’으로, 시 승격 50주년과 연계해 추진하며 심곡천 일대(원미교~심곡교)에서 진행한다. 7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문화공연 △제2회 심곡천 노래자랑 △마술쇼 △문화체험 △희망등 만들기 △부천시 희망등 밝히기 등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

아울러 ‘부천시 50주년 기념 희망등 밝히기’ 행사에선 오후 8시 원미교 하부에서 부천시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식을 갖고, 3일간 점등에 들어간다.

이번 행사를 추진하는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원미지역 도시재생사업을 기반으로 주민공동체가 작년 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아 설립됐다. 2009년부터 지역축제 개최를 토대로 역량을 갖춘 단체로 부천시와 계약 후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일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공동체가 단체 역량을 함께 공유하고 협력하며, 지역 발전과 안녕을 위해 함께 성장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부천시민을 위해 항상 노력해줘 감사하다. 많은 시민이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을에서 삶의 의미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3 심곡천 축제에 대한 세부사항은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및 원미지역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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