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셀라균, 세포 내 3주~2개월 잠복기...혈청검사로 감염 여부 확인
![]() |
▲정선군청 |
브루셀라병은 균 감염에 의해 소·돼지 등에 발생하며 체중감소, 유산·사산, 불임 등으로 축산농가에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히는 제2종 가축전염병이다.
이번 일제 검사는 채혈 요원 3명, 보정 요원 3명이 관내 사육 1세 이상 암소·수소 전 두수 및 의심축 5346두를 대상으로 채혈을 한 후 동물위생 중부지소로 채혈된 혈액의 혈청검사를 의뢰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양성 판정을 받은 소를 사육하는 농가의 경우 이동 제한 조치하며 발생 개체는 살처분해 질병 전파를 방지할 계획이다.
장서은 군 유통축산과장은 "축산농가에 막심한 피해를 주는 브루셀라병은 감염축을 신속히 찾아 살처분 및 도태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과 농가가 협력해 브루셀라병 근절에 힘쓰는 것은 물론 양축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ㅉ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