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스마트시티·탄소중립도시 등 도시정책 의제 선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7.03 11:18

국토부, 스마트시티 라운드테이블 OECD와 공동 개최
탄소중립 달성 위한 스마트시티 성과 및 촉진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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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OECD 스마트시티 라운드테이블 세부일정. 국토부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국토교통부가 스마트시티 및 탄소중립도시 등 도시정책 의제를 선도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국토부는 프랑스 파리에서 스마트시티 라운드테이블(원탁회의)을 OECD와 공동으로 개최(현지시간 09:30·한국시간 16:30)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OECD 스마트시티 라운드테이블은 ‘스마트시티를 통해 어떻게 탄소중립 전환을 촉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참고로 2019년 7월에 열린 제1회에선 스마트시티와 포용적 성장, 2020년 12월에 열린 제2회에선 스마트시티 성과 측정 방안 등이 논의된 바 있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네덜란드, 독일, 일본 등 스마트시티 주요 선진국과 ITF(국제교통포럼), IEA(국제에너지기구), UN ESCAP(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 위원회) 등 주요 국제기구의 전문가 20여명이 모여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스마트시티의 성과와 촉진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오성익 기획관을 단장으로 하는 국토부 대표단은 한국의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정책과 경험을 국제사회에 공유하고, 라운드테이블의 확대·발전을 위해 전세계 국가·도시 및 국제기구의 적극적인 참여를 제안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시기후리더십그룹(C40), IEA, UN ESCAP 등 다양한 기관과 양자면담을 개최해 스마트시티 의제에 대한 국제 공조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윤영중 국토부 도시경제과장은 "이번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스마트시티, 탄소중립도시 등 다양한 도시정책 의제를 선도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며, 9월 고양에서 개최되는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를 통해 국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kjh12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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