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장인이 만든 ‘김창수 하이볼' 첫선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7.03 14:22

GS25 3가지 맛 단독출시…출시기념 가격할인

모델이 김창수 하이볼을 살펴보고 있다

▲편의점 CU 매장을 찾은 여성고객이 ‘김창수 하이볼’을 고르고 있는 모습.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대한민국 위스키 장인 김창수 대표가 주류업체 카브루와 손잡고 요즘 MZ세대의 술로 통하는 ‘하이볼(위스키에 탄산수나 토닉을 넣어 마시는 술)’ 신제품을 선보인다.

GS리테일의 편의점 GS25는 오는 6일 대한민국 위스키 주조 장인 김창수 대표 및 주류 제조사 ‘카브루’와 함께 ‘김창수 하이볼’ 3종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김창수 하이볼’은 김창수 대표가 상품 레시피(요리법)부터 디자인까지 모든 작업에 참여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상품이다. 특히, 스코틀랜드 숙성고를 방문해 시음 후 직접 선정한 스카치위스키를 바탕으로 김창수 위스키를 블렌딩(혼합) 작업을 했고, 생산공장에서 수십 차례 테스트를 거쳐 최적의 배합을 찾아냈다고 GS25는 말했다.

상품 종류는 △오리지널 △얼그레이 △진저 등 3가지다. 오리지널은 위스키 본연의 맛을 살린 드라이한 맛이 특징이다. 얼그레이는 진한 위스키와 천연 얼그레이향이 조화를 이루며 오리지널보다 달달하게 즐길 수 있다.

진저도 진저 농축액의 산뜻한 풍미와 함께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알코올 함량은 오리지널 6%, 얼그레이와 진저 4.5%이다. 가격은 6500원이며, 출시를 기념해 6월 한 달간 6000원에 제공한다.

GS리테일은 ‘김창수 하이볼’ 출시와 함께 김창수 위스키 4호 캐스크(위스키를 숙성시키는 나무통) 133병을 편의점 GS25 3개점(더관악점 48병, 상무본점 20병, 동부산 오시리아 팝업스토어 20병), 슈퍼마켓 GS더프레시 1점(천안두정점 20병), 주류 스마트 오더 시스템 와인25플러스(25병)에서 단독 출시한다. 오는 5일 오전 10시 모든 채널에서 선착순 판매하며,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김창수 위스키 4호 캐스크와 함께 김창수 하이볼 3종을 사전 공개할 예정이다.

이하림 GS25 음용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고객들의 입을 즐겁게 하고 한국형 하이볼이란 새로운 기준 마련을 위해 대한민국 위스키 장인 김창수 대표와 멋진 도전을 시도하게 됐다"며 "김창수 하이볼과 김창수 위스키 4호 캐스크 모두 애주가분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r902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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