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관광도시 플랫폼 '청주여기' 서비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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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청주에서 열린 2022 스마트관광동시 청주여기 출범식 모습. 사진=한국관광공사 |
문화체육관광부, 관광공사, 충청북도, 청주시가 공동 추진한 ‘2022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으로 구축된 ‘청주여기’는 청주 관광을 위한 통합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이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이날 개최된 스마트관광도시 출범식에서 ‘청주여기’ 서비스를 개시하고 향후 2년간 총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주시를 스마트관광도시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지난 1년간 청주시 문화제조창 등에 조성한 스마트관광 서비스는 여행 전·중·후 통합관광서비스 환경을 제공한다. 먼저 청주여기 앱을 통해 여행 전에는 청주 대표명소 가상현실(VR) 랜선투어 및 맞춤형 여행추천을 받을 수 있고, MZ세대를 겨냥한 재미있는 콘텐츠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여행 중에는 실시간 관광정보를 찾으면서 해당 명소의 과거 모습을 스토리텔링 기반 증강현실(AR)로 즐길 수 있다. 식당, 카페, 공방 체험, 교통편 등을 앱에서 편리하게 예약·결제할 수 있으며, 길찾기 기능도 가능하다.
여행 후에는 사진앨범인 ‘디지로그북’을 제작해 나만의 기록유산을 만들어 ‘여행자센터’에 보관하거나 다른 여행자가 볼 수 있도록 공유가 가능하다.
이재환 관광공사 부사장은 "청주 스마트관광도시에서는 기록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살려 여행경험을 디지털로 기록할 수 있는 차별화된 여행경험을 할 수 있다"며 "다른 지자체에게 훌륭한 벤치마킹 대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kch005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