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2023 공직기강 확림 종합대책 수립·추진
청렴한 공직자, 깨끗한 시정,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4개 중점과제 12개 실천과제 추진
▲육동한 춘천시장은 민선8기 1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주요 시책 추진 동력 마련을 위해 공직기강 확립에 나선다. |
춘천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공직기강 확립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공직사회 전반에 일하는 분위기 조성은 물론 공직기강 해이 등으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를 위해 마련했다.
‘청렴한 공직자, 깨끗한 시정,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목표로 4개의 중점 과제를 기본으로 12개 실천과제를 추진한다.
명절과 연말연시, 휴가철 등 취약 시기 전 부서를 대상으로 분기 1회 이상 불시 점검을 한다.
또 상시 감찰반을 편성해 수시로 금품 및 향응 수수, 근무 태만, 기밀 누설, 정치적 중립 훼손 등을 감찰할 계획이다.
특히 제 식구 감싸기식 처벌이라는 관행에서 벗어나 비위 공무원에 대한 엄정 처벌하는 방침이다.
금품이나 향응 수수 공무원에 대해서는 단 한 번이라도 적발되면 3일 이내 직위해제 및 형사고발 조치, 징계부가금 부과 등 중징계 이상의 징계를 적용한다.
공직 내 성비위에 대해서도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
이와 함께 공직윤리 확립을 위한 반부패·청렴 및 갑질 예방 교육,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친철한 민원 서비스 교육 등 기본적 소양 교육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간다.
반면 적극 행정으로 일하는 과정에 발생한 법규 위반에 대한 면책 부여, 우수 사례 발굴 추진 직원에 대한 혜택 확대 등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우대받을 수 있는 정책을 편다.
더불어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 및 시채가업에 대한 현장 점검, 폭우·폭설 등 비상사태 대비 점검 강화 등 시민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한 시설물 안전관리 강화방안도 종합대책에 담았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공직 청렴도에 대한 시민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공직사회의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엄정한 공직기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직기강 해이 등 부적절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감찰을 강화하고 기관 내 자체 교육 등 공직기강 확립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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