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가 내년 개봉하는 4편까지 ‘트리플 천만’에 대한 기대를 받고 있다.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
‘범죄도시3’은 5월31일 개봉하고 32일째인 지난 1일 국내 개봉작 역대 30번째, 한국 영화로는 21번째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해 ‘범죄도시2’에 이어 ‘쌍천만 영화’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면서 ‘트리플 천만’에 대한 기대감 나오고 있다.
앞서 2편 연속 1000만 관객 동원에 성공한 작품은 ‘신과 함께’ 시리즈다. 2017년 ‘죄와 벌’은 1441만여 명, 2018년 ‘인과 연’은 1227만여 명을 각각 동원했다.
‘범죄도시’는 2017년 마동석표 액션 영화로 시작해 3편까지 잇달아 성공하며 시리즈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았다. 일찌감치 8편까지 계획을 세우고 착실하게 빌드 업 중이다.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이미 촬영을 마친 ‘범죄도시4’는 국내 최대의 불법 온라인 도박 조직을 잡기 위해 사이버수사대와 전담팀을 결성한 마석도의 범죄 소탕작전을 그린다.
1편 윤계상, 2편 손석구, 3편 이준혁의 뒤를 이을 빌런은 김무열이 캐스팅됐다. 김무열은 용병 출신 온라인 도박 조직 행동대장 백창기를 연기한다.
1·2편에 등장한 장이수 캐릭터의 박지환이 4편으로 돌아오며, 이동휘와 이주빈 등도 출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연출은 허명행 무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업계 최고의 무술 감독으로 다수 액션영화에 참여한 허 감독은 ‘범죄도시’ 1·2편,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성난황소’, ‘챔피언’ 등을 통해 마동석과 성공적인 합을 보여준 바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