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예산 신속집행률 61.5%…경기 대도시 중 1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7.04 18:59
안산시청 전경

▲안산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2023년 상반기 제정지출 신속집행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고 경기도내 인구 50만명 이상 대도시 지방자치단체(11개) 중 집행률 1위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1조 431억원 중 61.5%에 달하는 6423억원을 집행해 안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목표 55.7% 및 자체 설정 목표 60%를 초과 달성했다.

신속집행은 물가상승-부동산시장 침체에 따른 경기 위축 및 고용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속한 재정 지출을 통한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그동안 안산시는 △대규모 투자사업 공정 및 집행현황 상시 관리-점검 △부서별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 수시 개최 △사업별 집행 여력 최대 발굴 등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안산시는 예산을 조기 집행할 경우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만큼 적시 적소에 효율적인 집행을 통해 침체된 민생경제를 살리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하반기 재정 집행도 시민에게 직접 영향을 미치는 소비-투자, 민생-물가 안정 사업의 적극-선제적 예산 투입으로 예산집행 선순환 정착과 지역경제에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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