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지난해 2441가구 2061만원 지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7.06 23:25

이달 중 2022하반기 감축대상자 1570여명에 2500만원 지급 에정

춘천시청

▲춘천시청

강원 춘천시가 지난해 2441가구에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인센티브 2016만7160원을 지급했다고 6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는 가정, 사업시설 등에서 전기, 수도, 가스 등 과거 2년 월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현재 에너지 사용량을 비교해 감축량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시는 연 2회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작년까지는 1포인트당 1원을 산정해 지급했다면 올해부터는 1포인트당 2원을 산정해 현금 또는 그린카드로 지급한다.

연간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최대 13만5000원이다.

시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인센티브 지급(2021년 하반기 정산분)은 1156가구, 955만4990원이며 하반기 인센티브 지급(2022년 상반기 정산분)은 1285가구, 1106만2170원이다.

이달에는 2022년 하반기(7월~12월) 감축 대상자 총 1569명에게 약 25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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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소개[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홈페이지 캡처]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원하는 시민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에서 직접 가입하거나, 해당 읍면동사무소에서 가입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가입 후에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 고지서를 기반으로 탄소포인트제 운영시스템에서 배출량을 자동으로 산정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탄소 중립을 위해서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탄소배출을 줄이고 돈도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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