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지브라 담양곤충박물관과 공동개최
선착순 1천명에 장수풍뎅이 애벌레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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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문을 여는 롯데백화점 일산점 ‘옐로우지브라 곤충박물관’의 홍보 포스터. |
일산점 9층 롯데문화홀에서 ‘꼭 꼭 숨어라 곤충, 파충류 숨바꼭질’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일산곤충박물관은 올해 초부터 롯데백화점 일산점이 옐로우지브라 담양곤충박물관과 손잡고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다가오는 초등학교 여름방학을 앞두고 자녀와 가까운 도심 속 체험여행을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신기한 곤충체험과 함께 자연의 소중함, 체험학습의 즐거움을 동시에 만족시켜 줄 것으로 백화점측은 기대한다.
이번 일산곤충박물관에서 인기 할리우드 영화 ‘트랜스포머’ 속 변신자동차 범블비의 모태가 된 호박벌을 비롯해 고대 이집트 여왕인 클레오파트라가 직접 길렀다는 뱀, 유리벽을 쉽게 기어오르는 도마뱀 등 아이들 상상력을 자극할 다양한 종류의 살아있는 곤충과 파충류를 만나볼 수 있다. 전세계의 희귀 나비 표본 등 진기한 곤충 표본들도 둘러볼 수 있다.
특히, 곤충 및 파충류 전문지식을 갖춘 도슨트(해설사)들이 시간대별로 현장설명 서비스를 제공해 관람 온 아이와 부모에게 학습 이해를 돕는다.
곤충박물관 전시를 기념해 관람객 선착순 1000명에게 장수풍뎅이 애벌레를 무상으로 증정한다.
신지원 롯데백화점 일산점장은 "이번 곤충박물관은 서울 교외나 지방에 위치한 큰 규모의 곤충박물관과도 비교될 수 있는 수준의 규모"라면서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과 바로 연결돼 대중교통편으로 찾기 오기 편리해 일산뿐 아니라 파주 등 인근 지역에서도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옐로우지브라 일산곤충박물관’ 입장료는 1만2000원(성인·어린이 동일)이며, 옐로우지브라 가입 회원이거나 단체관람, 다자녀 가구는 요금 우대 혜택이 적용돼 1인 평균 8000~9000원대 입장이 가능하다. 세계 곤충 표본과 살아있는 곤충파충류들을 현장에서 분양·구매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