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서울·양평 고속도로 이후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리얼미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7.1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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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유인촌 문화특보.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3주간 상승세를 멈추고 30%대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3∼7일 실시된 리얼미터 조사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9%p 내린 39.1%로 집계됐다.

앞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6월 셋째 주부터 상승해 직전 조사인 6월 다섯째주 42.0%를 기록했었다.

윤 대통령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2.9%p 오른 58.0%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3주간 하락세를 멈추고 다시 상승했다.

조사 기간 동안 발생한 주요 이슈는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국제원자력기구(IAEA) 보고서 공개와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 등이었다.

다만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이번 조사 결과는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IAEA 결과 공개와 여야 공방보다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관련 의혹이 더 직접적이고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30명 대상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다.

방식은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 조사로, 응답률 3.1%다.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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