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로컬푸드 활성화로 농가 소득 보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7.10 17:46

숍인숍 직매장 3개소와 전용 직매장 2개소 구축, 360명의 회원 보유
12일 평창군 농업기술센터 로컬푸드 기본교육

평창군 로고_1

▲평창군

강원 평창군은 지역 먹거리의 선순환 유통 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 농산물 생산 조직과 로컬푸드 직매장 구축을 확대하는 등 로컬푸드 활성화 지원사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로컬푸드는 지역에서 생산한 먹거리를 지역 안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유통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 소농·고령농·청년농 및 귀농인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과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평창군은 현재 로컬푸드를 출하할 수 있는 숍인숍 직매장 3개소와 전용 직매장 2개소를 구축했다.

360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로컬푸드 출하 조직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공급하고 있다.

군은 이밖에도 주요 지리적 거점을 중심으로 로컬푸드 직매장을 꾸준히 확장 구축할 예정이다. 지역 내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포함하여 서울 및 경기도 지역의 친환경 학교 급식을 위한 평창산 농산물 공급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오는 12일에 평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로컬푸드 기본교육을 진행한다.

로컬푸드에 관심을 두고 있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며 당일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은 추후 본인의 참여 희망 의사에 따라 ‘평창 로컬푸드 기획생산출하회’에 가입 후 평창군에서 구축한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다.

허목성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로컬푸드의 활성화를 통해 상생하는 지역 농업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평창에서 생산된 건강한 농산물이 지역 안에서 원활히 공급되고 소비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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