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농림치유 프로’ 인천시 서구 전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7.11 01:08
인천시 서구 의원연구단체 남양주시 농림치유 프로 벤치마킹

▲인천광역시 서구 의원연구단체 10일 남양주시 농림치유 프로그램 벤치마킹.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인천광역시 서구 의원연구단체인 ‘서구 도시농업 연구회’ 소속 의원과 서구청 공무원 등 6명은 남양주농업기술센터와 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연계 운영하는 농림치유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고자 10일 남양주시를 방문했다.

농림치유 프로그램은 남양주농업기술센터가 지정 육성한 관내 치유마을과 연계해 진행되며, 참여자는 자연 속 쉼과 치유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 건강을 되찾고 향상시킨다.

방문단은 그동안 추진된 농림치유사업 관련 홍보 동영상을 시청한 뒤 농림치유 프로그램 및 치매관리 사업 운영경험 등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남원 서구 도시농업 연구회 대표의원은 "농림치유 프로그램은 농촌이 가진 치유적 자원을 활용해 힐링 기회를 제공하고, 자연환경에서 신체활동을 통한 충분한 인지 자극으로 치매 개선을 돕는 것 같다"며 "이런 프로그램을 만나 기쁘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서로 협력하며 공생하는 관계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현주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 "시민이 자연에서 치유와 회복을 얻으며 인지 건강과 사회적 건강이 향상됐다"며 "인천광역시 서구 의원연구단체 방문을 기쁘게 생각하며 서로 발전과 연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인천시 서구 의원연구단체 남양주시 농림치유 프로 벤치마킹

▲인천광역시 서구 의원연구단체 10일 남양주시 농림치유 프로그램 벤치마킹. 사진제공=남양주시

한편 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작년부터 별내면 소재 용암치유마을과 연계해 치매 환자와 가족, 치매안심마을 노인을 대상으로 농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3회기를 운영했으며, 하반기에도 이어갈 예정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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