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성공 기원 1억원 쾌척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7.12 02:58
삼양식품 산림엑스포 후원금 기탁식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지난 11일 열린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기금 기탁식에서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왼쪽 세번째)이 김진태 조직위원장에게 기금을 전달하며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삼양식품이 오는 9월 개최되는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강원도에 1억원을 쾌척했다.

12일 강원도에 따르면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지난 11일 강원도청에서 김진태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장(강원특별자치도 지사)에게 현금 3000만원과 7000만원 상당의 현물을 기탁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위원장과 김 부회장을 비롯해 장재성 삼양식품 부사장, 김창규 강원도 산림환경국장 등이 참석했다.

김 부회장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세계 최초로 ‘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개최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기업의 이익은 사회에 환원되어야 한다’는 고(故) 이건(以建) 전중윤 명예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산림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응원하고자 후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진태 조직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흔쾌히 후원을 해줘 감사하다"며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며 행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 고 말했다.

한편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오는 9월22일부터 10월22일까지 한달간 고성군 토성면 세계잼버리수련장과 설악~금강권을 연결하는 고성, 속초, 인제, 양양 일원에서 개최된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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