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주천리에 이어 하송1리에 경로당에 '영월 기분좋은 빨래방' 개소
▲최명서 영월군수, 심재섭 영월군의회 의장, 양현모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이사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1일 ‘영월 기분좋은 빨래방’ 개소식을 갖고 현판식을 하고 있다. |
영월군에 따르면 11일 오전 11시 ‘영월 기분좋은 빨래방’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최명서 영월군수, 심재섭 영월군의회 의장, 양현모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이사장 그리고 노인 일자리 참여자 30명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영월돌봄사회적협동조합이 수행기관으로 지정된 영월 기분 좋은 빨래방은 도와 영월군 사업비와 강원랜드사회공헌 재단의 후원금을 지원받아 진행했다.
옛 하송1리 경로당에 93.06㎡ 규모로 세탁실, 사무실, 휴게실 등 공간을 마련했다. 세탁실에는 대형세탁기 2대, 건조기 2대, 신발 세탁기 1대를 설치해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불 수거 및 세탁 배송뿐만 아니라 일상 돌봄 등의 통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3월 개소한 주천 기분 좋은 빨래방은 올해 상반기 300가구에게 세탁 서비스를 제공했고 올해 하반기에는 대상 가구를 늘려 500가구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기분 좋은 빨래방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취약 어르신들의 위생 및 돌봄 서비스 제공으로 어르신들이 행복한 영월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