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 소상공인' 몬스터펫샵 등 6명 대표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7.12 16:10

소진공, 소상인 3명 소공인 2명 전통시장 1명 표창

소진공 2023년 2분기 으뜸 소상공인 선정

▲2023년 2분기 으뜸 소상공인으로 선정된 6명 대표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권대수 부이사장(가운데)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몬스터펫샵 검단불로점 지봉민 대표, 에이스컴퍼니 이상헌 대표, 원실리콘 심용보 대표 대리인, 권대수 부이사장, 대영산업 김주석 대표, 한미명가 떡집 서순득 대표 대리인, 클린페이스 이현화 대표.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올해 2분기 ‘으뜸 소상공인’으로 몬스터펫샵 지봉민 대표, 클린페이스 이현화 대표 등 6명이 선정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1일 ‘2023년 2분기 으뜸 소상공인’ 6명을 발표했다.

으뜸 소상공인 6명은 몬스터펫샵 지봉민 대표(인천 서구), 클린페이스 이현화 대표(대전 서구)를 포함해 에이스컴퍼니 이상헌 대표(충북 충주) 등 소상인 부문 3명, 대영산업 김주석(대구 북구)·원실리콘 심용보(인천 부평구) 대표 등 소공인 2명, 전통시장 부문의 한미명가떡집 서순득 대표(대구 중구) 등이다.

으뜸 소상공인은 경영혁신과 서비스 개선, 기술 및 연구개발에 적극 노력한 소상공인을 발굴·포상하는 제도이다. 지난해 처음 도입돼 ‘이달의 소상공인’이라는 이름으로 수상해 오다 올해 2분기부터 ‘으뜸 소상공인’으로 명칭을 바꿔 시상한다.

소진공에 따르면, 11일 수상의 영예를 안은 대표들은 △3D 등 신기술 활용 △SNS 홍보 적극 도입 △특허 기술 활용해 매출 확대 △수출 극대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이중 몬스터펫샵 지봉민 대표는 온라인주문과 비대면주문 등 신기술을 활용한 24시간 판매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확대를 달성한 점을 인정받았다. 에이스컴퍼니 이상헌 대표는 공간 내 가구배치에 3D 설계 시스템을 도입해 작업을 효율화한 것이 수상에 주효했다.

또한, 클린페이스 이현화 대표는 개인 맞춤형 피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보였다.

소진공 부문 수상자 가운데 한미명가떡집 서순득 대표는 MZ세대가 선호하는 플레이팅을 도입하고 SNS 홍보에 앞장선 점으로, 대영산업 김주석 대표와 원실리콘 심용보 대표는 각각 자동차부품 특허와 난방용 전열관 특허로 각각 매출 증가 및 수출 극대화를 거둔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수상 영예를 안았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대내외 경제가 힘든 상황에도 혁신과 성장의 귀감이 되시는 소상공인분들이 많다"며, "우수 소상공인이 성장을 이어가도록 공단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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