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7월 재산세 222억 부과…납부마감 31일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7.13 16:12
군포시청 전경

▲군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는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로 12만여 건에 222억원을 부과했다. 재산세 납부기한 마감은 오는 31일이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1일 현재 주택-건축물 및 토지 등 소유자에게 부과하는 보유세로 7월에는 건축물분과 주택1기분(50%), 9월에는 토지분과 주택2기분(나머지 50%)이 각각 부과된다.

올해는 1가구 1주택자 세부담 완화를 위해 주택에 대한 공정시장가액비율이 최대 43%까지 인하된다. 주택 공시가격 3억원 이하는 43%,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 44%, 6억원 초과는 작년과 동일하게 45%가 적용된다. 공시가격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한 세율도 과표구간별로 0.05%p 인하하는 특례세율이 적용됐다.

1세대 1주택은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함께 기재된 가족으로 구성된 1세대가 1개 주택을 소유하는 경우다. 배우자와 미성년 미혼자녀는 주소를 달리하더라도 같은 세대로 간주하고, 65세 이상 부모를 봉양하는 경우에는 합가를 하더라도 독립세대로 인정된다.

다만 상속주택(상속개시일로부터 5년 미경과), 혼인 전 소유주택(혼인일로부터 5년 미경과), 사원용주택(무상 또는 저가), 미분양주택, 대물변제주택 등은 납세자가 증빙서류를 갖춰 제외신청을 해야 특례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주택 수 제외신청은 인터넷 위택스나 군포시 세정과에서 접수한다.

이번 재산세 납부기간은 31일까지이며, 전국 금융기관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 위택스, 지로사이트, ARS(1577-9885),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납부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세부내용은 군포시 세정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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