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산불 조기 감시 기술 실증지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7.14 01:33

홍천군·삼척국유림관리소-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업무협약
국내 최대 산림 면적에 대한 효과적인 산불예방 방안 모색

홍천군·삼척국유림관리소-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업무협약

▲신영재 홍천군수(왼쪽 다섯 번째)는 13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삼척국유림관리소와 산불 조기 감시 기술 실증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신영재 홍천군수는 13일 삼척국유림관리소에서 장거리 산불 감시를 위한 스캐닝 기술 실증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홍천군에 따르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총 46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아 2026년까지 연구 개발하는 ‘라이다 기반 중장거리 산불 조기 감시 기술개발’ 과제에 대한 실증을 삼척국유림관리소와 함께 실증지를 지원한다.

홍천군은 기초지자체 중에서 가장 큰 산림 면적(14만8328ha, 군 면적의 81.4%)을 가지고 있어 그만큼 산불재난 예방의 필요성도 큰 곳이다.

그간 산불재난 예방과 진화를 위한 지역 내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정을 두고 힘써 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 외로 협력체계를 확대하고, 라이다·AI·ICT·원격탐사기술 등의 첨단기술을 접목한 과학적 산불 감시를 시범 적용하게 됐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 최대 산림 면적에 대한 효과적인 산불예방 방안 모색에 한걸음 더 다가갈 것" 이라고 말하며 " 강원도가 산불의 위험에서 벗어나는 산림수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홍천군이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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