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안전건설위원장, "홍수해 피해, 중대본 지시 따른 선제적 대응해야"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7.14 16:15
박기영 위원장

▲박기영 안전건설위원장(춘천3)은 "풍수해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중앙안전대채본부의 지시에 따른 선제적 대책을 실행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박기영 안전건설위원장(춘천3)은 제321회 임시회 기간 중 이뤄진 재난안전실 주요업무보고에서 재난안전실에 중대본 위기 경보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얼마 전 서울지역에 ‘극한호우’란 긴급 재난문자가 발송된 일이 있었다. 극한 호우란 1시간 누적 50㎜, 3시간 누적 강수량 9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경우를 말한다"며 "보통 장마철에는 3~4일간 비가 계속되고, 1~2일간 비가 오지 않는 패턴을 보인다. 최근에는 빙하가 녹고, 해수면 온도가 올라가는 등 기후변화로 강수 발생 조건이 발달해 장마철에도 집중호우 식의 강수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의원이 제시한 재난안전실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강원특별자치도에서 발생한 풍수해 피해 현황은 2018년 86억, 2019년 327억, 2020년 1863억,2022년 374억으로 2021년을 제외하고는 풍수해 피해 규모가 집중화·대형화 경향을 보인다.

박 의원은 "행안부는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화대·강화됨에 따라 13일 오후 8시 30분을 기해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단계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3단계로 상향했다"며 "풍수해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중앙안전대책 본부의 지시에 따른 선제적 대책을 실행해야 할 것"이라 말했다.

제321회 제4차 안전건설위원회 (10)

▲강원특별자치도 제321회 안전건설위원회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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