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한양대 웹 개발자 무료양성…훈련비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7.15 16:36
광명시-한양대 웹 개발자 취업연계 무료양성 포스터

▲광명시-한양대 웹 개발자 취업연계 무료양성 포스터.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한양대학교 에리카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과 함께 오는 7월24일부터 연말까지 4차 산업 분야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직업교육훈련과 체험형 인턴을 실시하고 취업과 연계한다.

교육 내용은 인터넷 기반 서비스와 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웹 개발자’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웹 개발자는 온라인 비즈니스, 커머스, 소셜 미디어, 빅데이터 분석 등 4차 산업에 필수적인 인재로 구인수요가 높은 유망 직종으로 손꼽힌다.

교육에는 공개모집으로 선정한 한양대 교수진이 참여해 이론과 실기 집중교육을 진행한다. 한양대 산학협력 교수, 협력기업 전문가도 멘토링, 현장실습, 체험형 인터십, 취업을 지원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성실한 참가자에게는 월 25만원의 훈련비용을 지급한다. 교육 내용은 웹 기획, 데이터베이스, 웹 프레임워크(Web framework), 웹 퍼블리싱(web publishing) 등으로 구성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5일 "이번 웹 개발자 양성은 한양대와 협력해 수준 높은 직업훈련을 거쳐 우수기업으로 취업을 연계해 기업과 청년 모두가 만족하는 사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일자리 등 청년 눈높이에 맞는 청년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대상은 광명시 거주 39세 미만 구직자이며, 신청기간은 1차 7월16일까지, 2차 7월17~19일, 3차 7월20~23일, 4차 7월24~26일이다. 각 신청 차수별로 줌(ZOOM) 면접을 거쳐 최종 참여자를 선정한다. 교육내용과 신청방법 등 세부사항은 한양대학교에리카산학협력단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광명시는 올해 상반기 광명시 ‘탄소중립에너지 효율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해 수료생을 대상으로 취업을 연계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된 ‘온라인마켓 상품페이지 제작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오는 8월까지 운영하는 등 미래 산업 인재 양성과 청년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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