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6주간 서울·부경·제주서 야간경마 진행
22일부터 8월 20일까지 워터건 서바이벌 등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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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저녁 경기 과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야간 경마가 열리고 있는 모습. 사진=김철훈 기자 |
16일 마사회에 따르면, 올해 야간경마 기간동안 첫 경주의 출발시간은 금요일은 오후 2시, 토요일은 오후 1시 30분으로 변경되며 마지막 경주는 오후 9시에 출발한다. 일요일 경마는 늦은 오후에 펼쳐지는 ‘노을 경마’로 운영, 평소보다 한 시간 늦춰 첫 경주는 오전 11시35분, 마지막 경주는 오후 7시에 출발한다.
매주 토·일요일에 경마가 열리는 경기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서울경마공원)에서는 토요일인 15일에 올해 첫 야간경마가 펼쳐졌다. 장마 기간이라 평소 주말보다 관람객 수가 다소 줄어든 모습이었으나, 이날 오후 내내 큰 비가 내리지 않아 관람객들은 실내 관람대는 물론 야외 관람대에서도 경주를 즐겼다.
또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오는 22일부터 8월 20일까지 매 주말마다 ‘야(夜)심 차게(Cool)’ 썸머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경주로 중앙에 조성된 말 테마파크 ‘포니랜드’에서는 물총과 함께하는 워터건 서바이벌이 열린다. 치킨 쿠폰을 걸고 악당과 물 튀기는 대결을 펼치는 ‘워터건 서바이벌’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물총도 대여할 수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과 제주에서도 시원한 축제가 펼쳐진다. ‘2023 썸즈업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렛츠런파크 부경은 공원 내 광장구역에 7개의 슬라이드를 구비한 대형 어린이 수영장을 선보인다.
렛츠런파크 제주에서는 시원한 수박파티와 함께 신나는 경마 응원전이 기다린다. 어린이를 위한 물총놀이와 청소년들의 댄스페스티벌도 함께 열려 한여름 밤의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다.
이밖에 이색적인 음식과 물건들을 볼 수 있는 ‘썸머 마(馬)켓’을 비롯해 음악회, 즉석게임, 경마응원전 등 이색적인 이벤트들을 계속해서 선보인다.
렛츠런파크의 야간경마와 지역별 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게시판과 공식 SNS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ch005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