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한국준법진흥원은 최근 'ESG 공급망 컨설턴트 교육'을 진행하였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무사, ISO 심사원, 기업 현직 담당자, 대학교수, 신용평가사 심사원 등 현장 최일선 전문가 총 107명이 신청자로 참석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에 한국생산성본부 교육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ESG 공급망 컨설턴트 교육'은 정부와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주관하고 ESGi에서 운영하는 '정부,기업 ESG 컨설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ESG실사(심사) 대응 및 공시, 전략 수립, EU 글로벌 공급망 실사법 통과에 따른 현장투입, 중소·중견기업에 필요한 개선사항 확인 및 컨설팅, ESG 실사, 컨설턴트 강사 등 현장투입을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강사진으로는 한국준법진흥원 용석광 이사, 남상우 심사원, 임용대 위원, 주문귀 노무사 등 각 분야 10년 이상 실무경험은 물론 ESG 컨설팅 분야에서 5년이상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청하였으며, 기본개념 위주의 1일차 기본과정(▲오리엔테이션 ▲공급망 개념 및 실무 ▲국내외 ESG 동향 ▲주요 ESG평가/계획평가 방법론 ▲ESG 공급망 시스템)과 지표중심 실습위주의 2일차 심화과정(▲환경 경영체계 ▲안전보건 체계 ▲인권 및 노동 ▲윤리·준법 경영체계 및 ▲거버넌스)으로 진행되어 컨설턴트 직접적인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커리큘럼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ESG 공급망 컨설턴트 교육'에 참여한 참여자들에게는 80% 이상 출석 시, 교육수료 자격이 주어지며 수료자들에게는 ▲"ESG 심사원" 민간자격 연계 예정 ▲다양한 ESG 및 유관부서 담당자 네트워크 구축 ▲ESG 지표 및 정보제공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다음달 8월 10일, 11일에는 2차교육을 실시하여 더 많은 ESG공급망 컨설턴트를 추가로 양성할 예정이다.
교육을 주관한 한국준법진흥원에 용석광 이사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컨설턴트를 양성함으로써 글로벌 중심 ESG 공급망 실사 확산으로 국내외 거래처의 ESG 정보 요구 대응이 필요한 상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