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소상공인 디지털경제 전환 위한 무료 교육·지원
▲소담스퀘어 강원 3층에 위치한 글로벌 스튜디오 |
‘소담스퀘어 in 강원’은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의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설치·운영’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지난해 9월부터 춘천시에 인프라를 구축하고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운영되고 있다.
소상공인을 위한 라이브커머스 맞춤형 지원 공간으로, 온라인 판로진출 교육부터 제품 상세페이지 제작, 라이브커머스, 장비 및 스튜디오 대여 등을 제공하고 있다.
▲소담스퀘어 jn 강원은 강릉산불 피해 극복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 라이브커머스를 강릉 성남시장에서 진행했다. |
또 원주시 소재 마카롱 제조업체인 모코롱은 소담스퀘어 in 강원 스튜디오에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했다. 사업 초기 낮은 인지도로 인한 판매 부진을 딛고 전국적인 홍보로 상품을 모두 완판하는 등 도내 굴지의 우수업체로 성장했다.
모코롱은 2017년 원주중앙미로예술시장 2층 청년몰에서 시작해 15종의 마카롱과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디저트를 개별 포장해 위생적이며 선물용으로 선호하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한유진 모코롱 대표는 "라이브 방송을 개인적으로 진행하려면 비용도 많이 들고 알아봐야 할 것도 많은데 ‘소담스퀘어 in 강원’ 지원사업을 통해 무료로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큰 혜택이었다. 많은 소상공인이 좋은 기회를 꼭 잡아 매출 향상과 상품 홍보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소담스퀘어 in 강원’은 지금까지 쌓아온 각종 노하우와 경험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진입 및 디지털 전환을 책임지고 이끌어 갈 예정이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강원특별자치도만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최기용 도 경제국장은 "도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온라인 판로 지원으로 경영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소담스퀘어 in 강원’을 통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