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안양학 개강협업 ‘분주’…현장학습 추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7.18 01:26
안양시-4개 대학교 17일 안양학 개강 준비 오찬간담회 개최

▲안양시-4개 대학교 17일 안양학 개강 준비 오찬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는 올해 2학기 안양학 개강을 위해 대림대-안양대-성결대-연성대 등 관내 4개 대학교와 함께 17일 오찬간담회를 열고 운영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관계부서 공무원, 각 대학 교수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산동 한 식당에서 진행됐다.

안양학은 안양시 역사와 문화, 현황 등에 대해 여러 명사가 특강 형식으로 15주간 강의를 진행하는 수업이다. 최대호 시장은 ‘청년이 행복한 안양’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 2학기에는 ‘현장학습’을 새롭게 추가해 학생에게 더욱 다채롭고 생생한 안양학을 제공하기로 했다.

안양예술공원-김중업건축박물관 등 안양 명소 견학을 통해 예술과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안양산업진흥원과 연계해 견학 및 청년창업가 특강 등을 실시해 취업에 관심이 높은 학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최대호 시장은 간담회에서 "학생들이 안양에 대해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배움을 이어갈 수 있길 희망한다"며 "좋은 교육 기회를 발판 삼아 안양 미래를 이끌어가는 건강한 청년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교수님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안양시-4개 대학교 17일 안양학 개강 준비 오찬간담회 개최

▲안양시-4개 대학교 17일 안양학 개강 준비 오찬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한편 안양학은 2019년 안양시 정책공모전에서 ‘안양사람이 대학생에게 전하는 안양이야기, 안양학개론’이 채택된 것을 계기로 시작됐으며, 2020년 안양대에 첫 개설을 시작으로 지금은 4개 대학으로 확대됐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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