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리조트·신사업 매출 3천억 목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7.18 18:39

2022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미래세대 위한 지속가능 ESG 경영 추진

강원랜드 하이원 그랜드호텔

▲강원랜드 하이원 그랜드호텔 전경. 사진=강원랜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강원랜드가 오는 2030년까지 리조트 및 신사업 부문의 연매출을 3000억원까지 끌어올리는 동시에, 사행산업 건전화평가 S등급, 폐광지역 상생기여도 S등급 등을 달성해 폐광지역 경제 진흥과 국민 여가문화 선도에 앞장서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18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강원랜드는 17일 ‘2022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지난해 한 해 동안의 ESG 활동 성과와 향후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강원랜드는 2022년을 ESG 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2030 중장기 ESG 경영전략체계를 수립했다. 이를 통해 ‘2050년 탄소배출 제로’, ‘공공기관 안전관리 등급제 1등급 및 공기업 동반성장 평가 S등급’,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1등급’ 등을 목표로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강원랜드의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부문별 활동과 성과를 구체적으로 기술했다.

구체적으로, 환경 부문에서는 4회 연속 녹색기업으로 지정되며 친환경기업의 입지를 다졌으며, 사회 부문에서는 한국ESG기준원 시행 ESG 평가에서 사회부문 A+(3년 연속 통합 A등급), 폐광지역 상생기여도 A등급을 달성했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공기업 최초로 전사 범위 부패방지·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 37001·37301)을 통합 구축했다.

이밖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년창업사관학교 출신 혁신기업을 폐광지역에 유치하는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강원도 정선·태백·영월·삼척 등 4개 시·군의 영세식당의 매출향상을 지원하는 ‘정태영삼 맛캐다’ 사업 등 폐광지역 사회공헌 활동의 성과와 계획도 수록했다.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는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가치 실현, 상생의 사회적 가치 창출 선도, 청렴·윤리경영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ch0054@ekn.kr



김철훈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