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거점 어린이집’ 5곳선정…가정양육 역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7.19 02:27
양주시 ‘2023년 지역사회 거점 양육지원 사업’ 안내문

▲양주시 ‘2023년 지역사회 거점 양육지원 사업’ 안내문.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육진흥원이 주관한 ‘2023년 지역사회 거점 양육지원 사업’ 공모전에 최종 선정됐다.

부모 양육역량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는 가운데 현재 양육지원 서비스는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제공돼 지역 간 격차 없는 서비스 이용을 위해 양적 인프라 적정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사업은 가정양육 증가에 따라 건강한 양육과 바람직한 부모 역할 정립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거점 어린이집’을 활용해 보다 많은 양육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양육정보 제공과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양육정보 접근성이 먼 곳을 중심으로 5개 지역(백석읍, 장흥면, 덕계동, 고읍동, 옥정동)에 공립어린이집 5곳을 ‘거점 어린이집’으로 선정해 ‘부모 교육’ 제공 기관으로 육성한다.

선정된 거점 어린이집은 오는 11월까지 △부모교육 △부모자녀 체험활동 △영유아 발달검사 및 상담 등 수요자 중심 다양한 부모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여자 우선순위는 △가정양육 영유아 및 부모(기관 미이용) △타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 및 부모 △거점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 및 부모 순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yjscic.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광이 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양적 인프라 부족으로 양육자 서비스 이용에 한계가 발생되지 않도록 접근성이 좋은 어린이집을 부모교육 중점 제공 기관으로 육성해 올바른 양육방식과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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